인터넷 유명 이유식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인터넷 유명 이유식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 박금옥 기자
  • 승인 2019.03.2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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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제품은 세균수 기준치 초과하기도

식품의약안전처가 지난 2월 특수용도식품 제조업체와 이유식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 350군데를 점검하고 8곳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환자용 식품 등 6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이유식 2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및 폐기처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8개 업체 가운데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가 먹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7개 업체에 달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세균수를 초과한 업체 두 곳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8곳과는 또 다른 업체들로,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진 업체들이다.

서울시에서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김모씨는 식약처의 이번 적발 건을 두고 분개했다. 김씨는 “일반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생들도 하는 건강진단을 어떻게 유아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하지 않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동네에서 입소문을 타 자주 주문해 아이에게 먹인 업체가 적발돼 배신감마저 느껴진다”고 격분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건강진단 미실시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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