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품 의약품처럼 포장 바뀐다
어린이식품 의약품처럼 포장 바뀐다
  • 박금옥 기자
  • 승인 2019.09.2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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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철'성분 표기 의무화
과다 섭취로 인한 중독 위험 예방
건강기능식품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

철 성분 과다 섭취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포장지가 의약품처럼 안전 용기 포장으로 바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철을 과다 섭취했을 때 위장관 출혈, 간 손상 등 어린이 중독사례가 보고된 만큼 철 일일섭취량은 3.6~15 mg을 초과하여 30 mg이상으로 제조할 때는 반드시 안전용기·포장을 사용하도록 제조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어린이가 먹는 용도로 제조하는 건강기능식품에는 어린이에게 민감한 보존료, 착색제 등 식품첨가물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한 대상은 착색제, 발색제, 보존료, 표백제, 산화방지제, 알루미늄 함유 식품첨가물 등이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계 건의사항인 ▲추가 인정된 기능성 내용 등을「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하는 기간 연장(1년→3년) ▲두 가지 이상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기준·규격 적용 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산업계의 애로사항 해결과 안전성 강화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앞으로도 합리적으로 기준·규격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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