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24시, 농산물이 급식소에 오기까지
학교급식 24시, 농산물이 급식소에 오기까지
  • 박금옥 기자
  • 승인 2019.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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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센터에 입고된 친환경 사과 품질을 확인중인 진흥원장의 모습. 사진제공_경기도청
유통센터에 입고된 친환경 사과 품질을 확인중인 진흥원장의 모습. 사진제공_경기도청

아침 9시, 친환경학교급식 전용 농가들이 분주하다. 오전에 수확한 농산물을 친환경유통센터로 출하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통센터는 오후 3시가 되면 오전 내 입고된 제품들을 검수한다. 이 작업은 밤 9시까지 계속된다. 검수 작업이 끝나면 각 학교로 보내지기 위한 소분 및 피킹작업이 새벽 3시까지 이뤄진다. 이 제품들은 중앙물류로 배송돼 새벽 5시 지역 배송업체로 모두 입고된다. 그리고 각 학교로 보내지고, 학교 내에서 또 한번의 검수 및 검품이 이뤄진 후 급식소로 향한다.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공급 현장 24시다.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이 지난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안전하고 건강하게! 24시간 1Day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공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진흥원은 농민들이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입고돼 학교에 공급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점검했다.

지난 4월 학교급식본부를 공식 출범해 도내 74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공급 중인 유통진흥원은 관외 농산물 공급업체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학교급식 가격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산물 구매 원가 공개 및 매뉴얼에 따른 급식 가격 산정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학교급식 공급가를 인하했다. 이를 통해 지난 2·3분기 동안 약 1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연간 약 36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위원 유통진흥원장은 “현장의 역동성과 업무체계를 직접 둘러보고 소통하는 것이 농업과 급식발전의 핵심이라는 생각에 직원들과 함께 24시간 점검을 한 것이다”며 “무엇보다 경기도 친환경농업의 육성과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운영시스템을 혁신하고 공적영역에서 바로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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