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아이들과 생태 휴양지 떠나볼까"
"따뜻한 봄날! 아이들과 생태 휴양지 떠나볼까"
  • 정재임 기자
  • 승인 2019.04.2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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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생태관광지에서 다양한 탐방행사 마련
국립공원 야영장 반값 할인 등 관광 활성화 안간힘
설악산 국립공원을 탐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사진제공=환경부)
설악산 국립공원을 탐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환경부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의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역에서 '봄 생태관광주간'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탐방 과정을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야영장 사용료 1만 9,000원을 반값인 9,500원으로 할인한다. 설악산 생태탐방원도 사용료 7만 8,760원을 같은 기간 동안 30%를 할인한 금액인 5만 5,132원으로 내린다.

국립공원에서는 저지대에서 며칠간 머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체험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도 운영된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향긋한 봄꽃과 맑은 도봉계곡을 벗 삼아 숲 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아침겸점심(브런치) 생태여행’이 마련됐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생태 밧줄놀이, 자연물 빙고 놀이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연 이야기(토크), 치유(힐링) 이야기(토크)’가 준비됐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 속 체험 및 치유 과정을 운영한다.

설악산, 태백산, 치악산 등 강원도에 위치한 3곳의 국립공원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체험 과정이 마련됐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설악산 숨은 비경 이야기’로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복숭아탕 등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고, 친환경 통컵(머그컵) 등을 만드는 이색 공예 체험행사를 갖는다.

태백산국립공원에서는 ‘백천계곡 봄맞이 걷기대회’를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현불사 주차장에서 개최하며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등의 생태 체험과정을 준비했다.

더불어 국립공원 봄주간 맞이 기념행사가 5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주차장(서울시 은평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방로 걷기, 생명의 흙 나눔, 전국 국립공원별 홍보, 명품마을별 특산물 판매, 치유공연(힐링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생태관광지에서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전북 고창의 운곡습지에서는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열리며, 생태습지 지역의 봄나물,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운곡습지 해설 과정(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충북 괴산의 괴산산막이옛길에서는 숲속 자연색 염색 체험,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도토리 일병구하기’ 체험, 맷돌커피 등 다양한 체험이 선보인다.

강원도에 위치한 생태관광지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인제 생태마을에서는 자연해설사와 함께 마장터 야생화를 보고, 천리길 박달고치 옛이야기길을 산책하는 생태 탐방이 진행된다.

철원에서는 생태평화공원(용양습지), 비무장지대(DMZ)두루미평화타운과 연계한 탐방 과정이 제공된다. 또한, 양구 두타연에서는 곰취축제투어 및 체험행사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자연‧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크면서 관광지로서도 매력적인 지역 26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어린이‧장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생태관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전국에 22곳이 있으며 각 국립공원의 독특한 자연환경에 따라 숲속 탐방로 및 계곡 걷기, 해안 낙조감상 등 다양한 탐방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숙박형 생태 체험학습이 가능한 생태탐방원 7곳이 설치되어 있다. 생태탐방원이 있는 국립공원은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 무등산, 가야산, 한려해상이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향후 국립공원 인근 지역과 저지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탐방, 체류시설을 확충하여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탐방 기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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