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감귤이 제철!… "감귤의 모든 것"
지금은 감귤이 제철!… "감귤의 모든 것"
  • 오영실 기자
  • 승인 2019.11.0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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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사진제공_농촌진흥청
귤. 사진제공_농촌진흥청

 

요근래 찬 바람이 부는 듯 싶더니 겨울을 알리는 감귤이 시장에 속속 나오고 있다. 차가운 바람을 피해 따뜻한 집 안에서 손톱이 노래지도록 감귤을 까먹어야 '아 진짜 겨울이 시작됐구나'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새콤달콤한 감귤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겨울 제철 과일이다. 그런 감귤,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다양한 비타민 함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까지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한방에서 감귤은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 부진, 동맥경화 등의 완화에 활용했다. 양방에서는 감귤에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등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돼 있다.

감귤의 기능 성분은 비만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항당뇨 같은 대사 질환 개선을 돕는다.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쥐 모델에 감귤 추출물을 먹였더니 체중은 10%, 공복 혈당은 28%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노밀린, 오랍텐 등 특수 물질은 피부 주름과 기미, 잡티 개선에 영향을 준다. 피부 탄력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 섬유아세포에 노말린 처리 결과, 콜라겐 생성량이 33% 늘었다.

감귤 속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성장, 발달, 면역 체계 기능과 시력에 필수인 비타민A의 전구체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항암, 항산화와 함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레드향은 언제가 제철일까? 감귤달력으로 살펴보자. 사진제공_농촌진흥청
내가 좋아하는 레드향은 언제가 제철일까? 감귤달력으로 살펴보자. 사진제공_농촌진흥청

 

껍질이 얇고 색이 진한 감귤 선택해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좋아

맛있는 감귤은 보통 너무 크지 않고 껍질의 유포(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하다. 구입한 감귤은 온도가 높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감귤 달력을 활용하는 것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온주밀감은 10월부터 2월, 황금향은 11월 하순, 레드향은 1월, 한라봉과 천혜향은 2월, 카라향은 5월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국산 품종도 다양하다.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은 ‘하례조생’은 11월 중순부터 맛볼 수 있다. 과즙이 풍부한 ‘윈터프린스’와 당도 15브릭스의 고당도 작은 감귤 ‘미니향’도 올해부터 출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영양분의 보물창고이자 새콤달콤한 맛과 기능 성분이 풍부한 감귤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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