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라면 국내 최초 이탈리아 수출 첫삽
우리밀라면 국내 최초 이탈리아 수출 첫삽
  • 정재임 기자
  • 승인 2019.11.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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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 업계 관행 극복 우리밀로 가공식품 수출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밀 라면 이탈리아 수출 선적식 행사 모습(사진제공=자연드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밀 라면 이탈리아 수출 선적식 행사 모습(사진제공=자연드림).

수입밀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업계 관행을 깨고 우리밀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수출까지 성공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자연드림은 밀단백질(글루텐)까지 우리밀로 가공한 자연드림 라면이 유럽 최초로 이탈리아에 수출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9일 자연드림은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밀 라면 이탈리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탈리아에 수출하는 라면은 구례자연드림파크 라면공방에서 생산하는 우리밀라면 3종 ▲김치라면, ▲된장미역라면, ▲채소라면 등이다. 수출 초도물량은 라면 7만 2천여 개, 우리밀 원곡으로 환산 시 약 15톤 규모다.

이번 수출을 기획한 양희영 쿱라면 팀장은 “라면을 수입한 이탈리아 업체 측은 우리밀 원재료를 사용한 것 외에도 Non-GMO, 첨가물 최소화에 대해서도 호평했다”면서 “매년 400만 톤 이상 밀이 수입되고 우리밀의 재고량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이탈리아 수출이 우리밀 소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드림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우리밀 속의 밀단백질(글루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밀단백질까지 우리밀로 만든 상품을 만들어 식품 안전성을 높여왔고, 그 결과 자연드림은 지난해 전체 우리밀의 약 18%(4,328 톤)을 소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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