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식품트렌드] 2019년 소비자 식품 구매 장소는 '대형 할인점'
[기획-식품트렌드] 2019년 소비자 식품 구매 장소는 '대형 할인점'
  • 전빛이라 기자
  • 승인 2019.12.1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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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비중 3년만에 절반 감소
구입 주기 늘었지만 지출액 증가
온라인 구매 늘고 모바일 73% 차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 모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 모습.

올해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하는 주된 장소는 대형 할인마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농경연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2019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점(37.6%)’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가구도 29.4%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전년 대비 2.8%p 감소했다.

‘재래시장’의 비중은 꾸준히 감소해 2016년 24.8%의 절반 수준인 11.5%를 기록했다. 반면,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2016년(8.9%)의 2배 수준(19.4%)까지 높아졌다.

소비자들의 식료품 구입 주기는 길어졌다. 주 1회 이상 식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2018년 89.0%를 차지했으나, 2019년에는 84.4%로 하락했다. 구입 주기가 길어진 만큼 1회 식품 구입 시 지출액은 2018년 56,001원에서 2019년 59,792원으로 3,800원 가량 증가한 특징을 보였다.

온라인 구매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에는 절반(44.6%)에 가까운 가구에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73.5%는 모바일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나 쿠팡과 같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에서 식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51.1%였으며, 30.7%는 대형 할인점의 온라인매장에서 식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The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CBSF)는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3,337가구), 성인(6,176명) 및 청소년 가구원(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 파악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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