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우리 아이 비만도 잡고 맛도 잡는다!
'버섯'이 우리 아이 비만도 잡고 맛도 잡는다!
  •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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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주고 변비에도 효과 만점
표고버섯은 식용버섯 중 가장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지닌 버섯이다.
표고버섯은 식용버섯 중 가장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지닌 버섯이다.

서양에서는 버섯이 '채소 스테이크'로 불린다. 그만큼 버섯은 수분이 많고 열량은 낮지만 육류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농촌진흥청은 새해를 맞아 열량은 낮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재료로 '버섯'을 추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버섯은 고형 성분이 10%도 채 되지 않고 열량은 100g당 24~42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변비와 탈모, 빈혈 등에 도움이 된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버섯은 식이 요법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식이 요법효능 연구에 의하면 고지방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쥐는 팽이, 큰느타리, 표고, 꽃송이, 느티만가닥버섯, 차가버섯 등을 섭취한 뒤, 체중과 체지방 감소, 혈청 지방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팽이는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좋다.

큰느타리, 즉 새송이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과 함께 삼투압을 조절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생리활성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트레할로스 함량도 25% 정도로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표고는 식용버섯 중 가장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지닌 버섯이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어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육류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느티만가닥버섯은 당질과 단백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하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며,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환 버섯과장은 “버섯은 고기류,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리고 조리하기도 쉽다”며 “몸에 좋은 버섯으로 새해 건강한 체중 조절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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