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씨앗에 유해물질…제거 '필수'
과일 씨앗에 유해물질…제거 '필수'
  • 정재임 기자
  • 승인 2019.06.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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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복숭아 씨앗서 시안화합물 나와 주의
과일을 파는 소매 상점 모습.(출처=키즈팜 포토뱅크)
과일을 파는 소매 상점 모습.(출처=키즈팜 포토뱅크)

과일류의 씨앗을 섭취할 경우 두통,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수확 시기를 맞는 과일류 씨앗 등에서 시안화합물이라는 자연독소가 함유돼 있어 반드시 독성을 제거해 섭취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안화합물 자체는 사람에게 치명적이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돼 청색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덜 익은 매실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복숭아, 살구, 사과 등 씨앗을 먹었을 경우 어지럼, 두통, 구토,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살구, 복숭아, 사과 등의 씨앗에는 시안화합물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된다"면서 "은행과 죽순은 반드시 익혀 섭취하고, 아마씨는 200℃에서 20분 정도 볶아 섭취해야 하는데 1회 4g, 하루 16g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안화합물은 가열하면 효소가 불활성화돼 독성이 생성돼지 못하지만 되도록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행한 주의 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행한 주의 포스터.(자료제공=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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